본문 바로가기
  • 내가 궁금한 IT 및 기술관련 지식모음📂
내가 궁금해서 정리하는 IT 지식

버그란

by ※⊙ 2022. 12. 31.
반응형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사용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오류나 이상한 동작이 발생할 때가 있다. 그럴 때 흔히들 '버그가 있다' 또는 '버그가 났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왜 오류를 버그라고 할까?

 

반응형

 

 


 

버그(Bug)의 유래

일반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의 오류나 이상현상을 버그라고 칭한다. 버그는 말 그대로 영어로 벌레라는 단어인데 이렇게 부르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개발되던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

 

초창기 컴퓨터 개발자인 그레이스 하퍼는 자신의 컴퓨터 하버드 마크 II의 오작동 원인을 찾고 있었는데, 이때 컴퓨터 내부의 회로에 나방 한 마리가 들어가 합선을 일으킨 것을 발견했다. 이 나방 한 마리 때문에 하버드 마크 II 컴퓨터는 고장이 났다. 컴퓨터의 고장 원인이 벌레 때문이었던 것이다. 이때부터 컴퓨터가 비정상적으로 돌아가거나 오류를 일으킬때 버그라고 말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버그라는 말은 컴퓨터 하드웨어의 고장으로 유래된 말이지만 요즘은 보통 소프트웨어가 이상하게 동작하거나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때 주로 버그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개발자나 소프트웨어 관리자, DBA 등 컴퓨터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단어일 것이다.

 

오류를 '버그'라고 말하는것과 반대로 이러한 버그를 찾고 수정하는 '디버그'라는 말도 있다.

 


 

 

디버그(Debug)

디버그란 최종적으로 짜인 코드나 프로그램을 테스트하여 마지막에 오류를 발견하고 그 오류의 원인과 수정을 일컫는 작업을 말한다. 버그(bug)라는 단어 앞에 De가 붙은 것으로 오류를 수정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되겠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나 비주얼 스튜디오, 스위프트 등 실제로 많은 개발툴에서 오류를 찾고 수정하는 기능을 '디버그'라는 이름으로 지원하고 있다. 개발자라면 디버그, 디버깅(debugging)을 늘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은 버그는 알아도 디버그라는 말은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반응형

'내가 궁금해서 정리하는 IT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IP 방수방진 등급이란  (0) 2023.01.02
DDR4 DDR5 차이  (0) 2023.01.01
스마트폰 AP란  (0) 2022.12.30
VR AR 차이  (0) 2022.12.30
블랙박스 뜻  (0) 2022.12.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