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컴퓨터 입력장치인 키보드의 한 종류로 게이밍 용 키보드로 많이 알려져 있는 키보드이다. 일반적인 키보드와는 다른 특이한 타건감과 LED 탑재, 동시 입력 가능, 높은 수명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키보드이다.
키보드는 입력하는 메커니즘에 따라 멤브레인 방식, 펜타그래프 방식, 기계식 방식으로 나눠진다.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는 일반 사무용이나 개인 컴퓨터를 구성할 때 쓰이는 저가형 키보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장 흔한 메커니즘의 키보드이다.
펜타그래프 방식은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얇은 키감을 가진 방식이다.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는 키 하나하나에 스위치가 내장되어 작동하는 방식의 키보드로 멤브레인 방식과 다르게 동시 입력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 방식이다.
기계식 키보드 축 종류
기계식 키보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특이한 타건감은 스위치 축을 탑재한 키보드 메커니즘 구성으로 인한 것인데, 키 하나하나에 어떤 스위치 축이 달려있는가에 따라 타건감이 달라진다. 흔히들 얘기하는 청축, 갈축, 적축, 흑축이라고 불리는 것도 모두 이 스위치 축의 색깔을 말하며 각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축을 선택할 수 있다.
청축(클릭) 스위치
*클릭이라는 뜻은 딸깍딸깍 소리가 나는 타건감이 뚜렷한 방식을 말한다.
키를 눌렀을때 특유의 딸깍하는 소리가 발생하는 스위치이다. 타이핑을 할 때 키가 입력되었다는 것을 가장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스위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소리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되어 경쾌한 소리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많이 선호되고, 조용한 사무실에서나 타이핑 소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스위치이다.
갈축(넌클릭) 스위치
넌클릭 방식의 스위치로 키를 눌렀을 때 청축처럼 딸깍하는 소리가 크게 발생하지 않지만 적당한 소음이 나는 스위치이다. 청축의 소리는 부담스럽지만 적당히 소리는 나는 타건감을 가진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키보드이다. 기계식 키보드를 가장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스위치라고 보면 되겠다.
적축(리니어) 스위치
*리니어라는 것은 청축이나 갈축과 달리 걸쇠가 없는 방식의 스위치를 말한다.
청축이나 갈축과 다르게 소리가 나지 않는 방식의 스위치로 흔히 몽글몽글한 타건감으로 유명한 스위치이다. 소음과 누르는 느낌이 청축이나 갈축과는 다르게 기계식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으나 가장 소음이 적다는 장점으로 인해 사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기계식 키보드이다.
이 외에도 흑축이나 백축 등도 있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세 축만 알아보았다.
이러한 스위치 축의 구분은 독일의 키보드 회사인 체리사가 정한 스위치 색깔 구분인데,
다른 키보드 회사에서도 키보드의 스위치를 만들고 체리사와 동일한 색깔 구분으로 각 특성을 적용하면서 체리사의 색깔 구분이 자리 잡게 되었다.
마무리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 축은 영상이나 글로 설명을 읽어도 그 감을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맞는 축을 직접 매장에 가서 타건을 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무실이나 조용한 공간에서는 청축이나 갈축은 좋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어 사용할 장소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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