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내가 궁금한 IT 및 기술관련 지식모음📂
생활정보

실수에서 발명된 것

by ※⊙ 2023. 4. 6.
반응형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고 있는 물건 중에는 실수에서 우연히 발명된 것들이 있다. 오늘은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반응형

 

1. 포스트잇(Post it)

포스트잇

회사에서나 실생활에서 아마 가장 자주 쓰이는 물건 중에 하나인 포스트 잇은 포스트잇의 제작사인 3M 회사의 연구원의 실수에서 발명되었다. 

 

3M사의 연구원은 표면을 가리지 않고 붙는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려고 하였으나 의도와는 다르게 접착력이 약한 제품을 제작하여 실패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접착제를 적용하여 상업적인 용도를 위한 연구를 한 결과 책갈피로 사용해 보자는 제안을 받았고, 적당한 접착력으로 잘 떨어지는 메모지인 포스트잇 제품이 탄생하였다. 

 

2.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

편의점에서는 필수이고 가정에도 요즘 하나씩 가지고 있는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한 공학자의 발견으로 만들어졌다.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되는 것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되는 것

간혹 집에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다 보면 '이것도 넣고 돌려도 될까?' 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어떤 것은 넣어도 되고 어떤 것은 안되는지 정리해 보았다. 전자레인지의

itgoodworking.com

 

마이크로파를 발생시키는 마그네트론 연구를 담당하던 공학자 퍼시 스펜서는 레이더 장비 개발 실험을 진행중에 자신의 주머니에 넣어준 초콜릿 바가 녹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 후 옥수수 알갱이를 마그네트론 옆에 올리자 팝콘이 되는 것을 보고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음식을 가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연구 끝에 전자레인지를 발명하게 된다.

 

3. 안전유리

안전유리

자동차에 흔히 들어가는 안전유리는 프랑스의 화학자와 고양이의 실수로 인해 만들어진 물건이다.

 

프랑스 화학자 에두아르 베네딕투스는 깨지지 않는 유리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실험실에 고양이가 들어와 선반 위의 유리병들을 떨어뜨려 깨뜨려 버린다.

 

이때 대부분의 유리병들은 모두 깨졌으나 금만 가고 완전히 깨지지 않은 한 유리병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이유를 찾은 결과 깨지지 않은 유리병에는 셀룰로이드 용액이 들어가 있었고, 이 셀룰로이드 용액은 유리를 보호필름처럼 코팅하여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영감을 얻은 에두아르 베네딕투스는 셀룰로이드 용액을 이용하여 쉽게 깨지지 않는 안전유리를 발명하였고 차량에 적용하여 차량 충돌 시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하였다.

 

 

4. 고무

고무타이어

높은 내구성과 다용도로 거의 모든 물건에서 사용되는 고무가 이렇게 널리 퍼질 수 있었던 이유는 실수 덕분이다.

 

19세기 초, 찰스 굿이어는 고무의 내구성과 탄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다가 우연히 고무와 황을 섞은 덩어리를 난로 위에 떨어뜨렸는데 그 결과 내구성이 높아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이후 고무에 황을 섞은 후 적당한 온도와 시간으로 가열시킨다면 고무의 내구성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연구를 진행하여 오늘날 사용되는 고무를 상용화시키는데 기여하였다.

 

5. 티벡

티벡

티벡 또한 미국의 차 상인의 실수로 만들어진 것이다.

1908년 차 상인인 설리반은 자신의 고객들에게 찻잎 샘플을 비단 파우치에 싸매어서 보냈는데 그것을 전달받은 고객들은 차를 내려먹을 때 찻잎을 거르기 위해 보낸 것으로 착각하였다고 한다.

고객들은 비단이 너무 촘촘하여 차가 잘 우러나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보내었고 설리반은 그것에 영감을 받아 비단이 아닌 거즈로 찻잎을 싸서 티벡을 만들게 되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