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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일기

자취일기 #2. 청소는 매 순간마다 해야한다.

by ※⊙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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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 눈을 뜨고 일어나 회사로 출근을 하고

회사에서 퇴근해서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나날들을 반복하다 보니

자취방은 잠만 자는 곳이 된 지 오래였다.

 

밀린 잠을 자고 늦게 일어난 어느 주말

집 바닥이 너무 더럽다고 느낀 나는 청소기를 돌렸다.

 

#2. 청소는 매 순간마다 해야한다.

청소기를 돌린 김에 대청소를 하자 싶어 그 작은 방 한 칸을 반나절동안 청소를 하고 보람을 느꼈다.

그런데 또 다음 주 주말이 되자 집안은 또 더러워져 있었다.

 

매일 아침 드라이를 하며 떨어진 바닥의 머리카락

배달온 냉동식품이 담긴 스티로폼 박스를 뜯을 때 흩날렸던 스티로폼 조각

한 번 사용하고 자주 쓰겠거니 해서 제자리에 두지 않은 필기구와 여러 도구들

 

하나 둘 미뤄놓은 정리와 청소들이 모여서

방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사실을 이때 알았다.

 

그래서 이제는 아침 출근에 바쁘더라도 머리카락을 줍고 출근하고

사탕 하나를 뜯어먹을 때도 쓰레기를 모아두지 않고 멀리까지 있는 쓰레기통에 가서 버린다.

 

청소는 순간마다 해야 한다.

 

거창한 청소 말고

 

방금 쓴 볼펜을 연필꽂이에 넣고

방금 뺀 안경을 안경집에 넣고

지금 다 먹은 과자 포장지를 모아두지 않고 버리는 것

이런 것들은 그때그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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