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하이웨이

자동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아시안 하이웨이' 라고 적힌 표지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도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나타난 이러한 표지판이 어떤 것인지 궁금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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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하이웨이

아시안 하이웨이는 아시아와 유럽의 32개국을 연결하는 국제도로를 말한다. 현대의 실크로드라고도 불린다.

 

1959년 UN에서 아시아의 국제 육상 교통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1992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위원회(ESCAP :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에서 승인한 아시아육상교통기반개발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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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몽골, 튀르키예, 태국 등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사업이다. 하지만 연결지역이 워낙 넓고, 각 나라 별로 차이가 있는 도로 교통 관련 규칙과 정치적인 이슈로 아직 연결되지 않은 곳이 많다.

 

아시안하이웨이표지판

 

총 길이는 144,630km로, AH는 Asian Highway를 뜻하는 약칭이며, 뒤의 숫자는 노선의 번호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한국-중국-인도-터키를 연결하는 AH1 노선과 한국-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를 연결하는 AH6 노선, 이렇게 두 개 노선이 있다.

 

 

 

AH1 노선은 일본에서 튀르키에까지 이어지며 일본에서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노선은 해저터널을 통해 차량이 이동하거나 선박을 통해 차량을 운송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AH6 노선은 부산에서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하지만 한국의 아시안하이웨이는 북한에 막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