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 선정 및 5G 낙찰

 

2024년 1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5세대 이동통신 5G, 28 GHz 주파수 대역 경매를 통해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통신 3사가 반납한 5G 주파수 대역을 최종 할당받음과 동시에 SKT, KT, LG U+ 를 이은 제4이동통신사가 선정된 것이다.

 

 

5G 28GHz 주파수 대역 이력

2022년 11월 정부는 진짜 5G라 불리는 5G 28 GHz 주파수 기지국 수 조사 결과 미달된 KT와 LG U+ 에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였고 2023년 5월 SKT 또한 5G 28 GHz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였다.

 

이후 2023년 12월, 5G 28GHz 주파수 대역 신규사업자를 모집하였고,

경매 시작 가격 742억원에서 2024년 1월 31일 최종적으로 스테이지엑스가 4301억원을 제시하며 낙찰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참고로 기존 통신 3가 5G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은 금액대는 2000억 원 대이다.

 

 

5G

 

스테이지엑스

스테이지 엑스는 카카오에서 법인 분리를 한 스테이지파이브라는 알뜰폰 법인을 필두로 한 법인이다.

5G 28 GHz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음과 동시에 신규 이동통신사로 출범한 스테이지엑스는 낙찰받은 5G 28GHz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향후 3년간 90곳의 핫스팟에 6000개 이상의 무선 기지국을 구축하여 기업과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리얼(Real)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기존 통신 3사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납한 5G 28GHz 주파수는 장애물을 피해 멀리 도달하는 회절성이 약한 특성으로 기지국을 많이 세워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과 4천 억대의 대규모 낙찰가로 신규 사업자된 스테이지엑스가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관측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존 통신 3에서 추가되어 제4 이동통신사의 등장이라는 새로운 변화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