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Twitch) 한국 철수

트위치가 2024년 2월 27일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철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트위치는 2022년 9월 국내 영상 화질을 720p으로 낮추고, VOD(영상 다시보기) 기능을 폐지하였다. 그 후 한국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힌 것이다.

 

트위치

 

서비스 종료 이유

트위치는 타국과 비교하여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 때문에 지속적인 운영이 불가능하여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스트리머 및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변화

2017년 7월에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트위치는 많은 게임 스트리머가 및 1인 개인 방송 스트리머들이 이용 중인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이용자 수는 약 670만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이용자의 2.61%에 달하며, 영상 도네이션과 지연 없는 영상 송출 등 많은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 주요 스트리밍 사업자 3곳 트위치, 아프리카 TV, 유튜브 중 현재 트위치가 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네이버가 '치지직'이라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위치 철수에 따라 많은 스트리머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에 이용하던 플랫폼 사용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적해야 한다는 것과 어느 플랫폼으로 이적해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비단 이러한 이유뿐만 아니라 트위치로 개인 방송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트위치를 이용해 온 스트리머들은 트위치를 통해 쌓은 시청자들과의 추억에 큰 의미가 있는데 이러한 것이 없어진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트위치도 이익을 내는 기업이니 만큼 운영 비용 이슈로 사업을 철수하는 것에 단순히 반대를 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