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3월 21일 출시 및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연동

현대카드가 애플이 계약하여 애플페이 서비스의 한국 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관련한 소식들이 나타나고 있다. 동시에 애플페이의 대항마인 삼성페이도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월 21일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

13일 올라온 새로운 뉴스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의 국내 출시일을 3월 21일 (화) 요일로 확정했다고 했다고 한다.

이전에 알려진 바와 같이 현대카드 이용자에 한해서만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NFC 단말기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만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달 금융의원회의 심사과정에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여 현대카드뿐만 아니라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국내에 현대카드를 제외하고는 애플과 계약을 맺은 카드사는 없다.

애플과 현대카드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서비스의 국내 출시가 확정시 되자, 삼성페이에도 변화가 생겼다.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중 점유율 1위인 삼성페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삼성전자는 네이버 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페이는 국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중 1위로 국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이에 더하여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1위인 삼성페이가 네이버 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큰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은 카카오페이와의 서비스 연동 또한 추진중이라고 알려짐에 따라 바코드 및 QR코드 결제 한정이었던 네이버 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와 연동되어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