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부호(Morse Code)
모스부호는 전기신호를 통해 문자 및 기호를 나타내는 부호를 말한다.
'조지프 헨리'가 고안하고 미국 화가인 '새뮤얼 모스'가 1844년 특허 출원 및 실용화를 한 것으로, 모스 전신기를 통해 흘려보내는 전류 신호 길이 따라 알파벳을 표현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전류를 짧게 흘려보내는 짧은 신호 '돈' ( . )
전류를 길게 흘려 보내는 긴 신호 '쓰' ( ㅡ )
이 두 신호를 조합하여 미리 정의된 알파벳 로마자나 숫자, 여러 문자에 해당하는 부호를 전송한다.
전신기
전신기는 전기 신호를 통해 통신을 가능하도록 하는 기기로써, 내부의 음향기에 의해 전기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형태로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전신기의 닫고 여는 부분을 조작하여 전류 신호를 짧게, 길게 전달이 가능하다.
형식
문자와 기호 사이는 3단 점 길이 간격을 두고, 영어의 경우에는 낱말 단위마다 7단 점 길이 간격을 두도록 하여 구성한다.
영문 및 숫자 모스부호
가장 널리 쓰이는 영문자와 아라비아 숫자를 모스부호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 모스부호를 사용하면 된다.
ex) ···· · ·ㅡ·· ·ㅡ·· ㅡㅡㅡ ㅡ·ㅡ
=> "HELLO K"
특징
다른 통신수단과 다르게 전기신호 자체를 사용한다는 것과 사람의 언어가 아닌 짧은 신호와 긴 신호를 통해 통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반드시 전신기나, 전기신호를 통하지 않고도 두드리는 소리나 박수소리, 전등, 카메라 플래시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모스부호를 전달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긴급 구조요청인 SOS를 표현하고자 할 경우
SOS => ··· ㅡㅡㅡ ··· 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는 "땃 땃 땃 따-따-따 땃 땃 땃"으로도 전달이 가능하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전쟁이나 국가재난상황에서 사용되었고 현재도 최후의 통신수단 중 하나로 사용 중이다.
현재는 발전된 여러 디지털 통신 수단을 통해 여러 지역이나 국가에 있는 사람들과 쉽고 자유롭게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통신수단이 없는 위급상황이나 재난 상황에서는 아직도 필요하고 사용되고 있는 부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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