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여러 모바일 기기들은 5W, 15W, 60w 등 각자 배터리를 충전하는 전력량(W)이 다르다. 하지만 점차 USB-C 타입 케이블로 충전기와 충전케이블의 통합되기 시작하면서 충전기의 호환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은 10W 충전, 노트북 60W 충전을 지원하는 경우 태블릿의 충전기와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 충전타입이 동일할 때, 60W 충전기를 10W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연결해도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60W 충전기로 10W 스마트폰을 충전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60W 충전기로 10W 스마트폰을 충전해도 상관없다.
일반적으로 충전기가 지원하는 W 수는 해당 충전기의 최대 출력 전력을 나타내는 값이다.
전력을 공급받는 대상 장치 측에서 입력받는 전력이 낮다면 이에 맞춰 충전과정에서 자동으로 전압, 전류, 출력 조절이 되기 때문에 충전대상 장치가 지원하는 전력만큼만 전력을 받게 되므로 높은 출력 전력을 가진 충전기로 충전하여도 상관없다.
60W 충전기를 사용하여 스마트폰을 충전하더라 충전 시에 전력은 10W로 자동 변환되므로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이다.
반대로 10W 충전기로 60W 노트북을 충전해도 괜찮을까?
반대로 10W 출력의 충전기로 60W 노트북을 충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노트북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보다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10W의 최대 출력을 가진 충전기로는 노트북에 필요한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노트북의 경우 고속 충전 기술을 사용하는데 10W 충전기의 경우 충전기술과도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충전이 불가능하며 강제로 충전을 할 경우 발열이 발생하여 위험할 수 있다.
*10W 충전기로 15W 스마트폰 충전은 가능하다.
10W 충전기로 60W 노트북은 충전이 불가능하지만 15W 스마트폰 충전은 가능하다.
10W와 60W 전력량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10W와 15W는 전력량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10W 충전기로도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다만, 15W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충전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며, 발열이 발생할 수 있다.
충전기 타입별 전력량 정리
현재 많이 사용되는 충전기의 출력 단자는 USB-A 타입 및 USB-C 타입이다. 동시에 충전 케이블 또한 USB-A타입과 USB-C 타입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USB 타입별 단자 구성에 따라서 여러 USB 충전 타입을 가진 모바일 기기들을 호환하여 충전할 수 있다. USB의 타입의 종류는 다음을 참고하면 된다.
각 USB 타입별 충전 전력량은 다음과 같다.
* USB 3.0 및 3.1은 USB 버전을 의미한다.
* USB PD는 USB Power Delivery로 최대 240W까지의 고출력을 지원하는 충전 기술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의 최대 출력을 함께 확인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충전 대상 전자기기가 해당 USB 타입을 지원하는지도 확인 후 충전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30W 출력을 가진 USB-C 타입의 충전케이블을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려고 할 경우 스마트폰과 충전기의 출력이 USB-C 타입을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하여야 한다.
주의사항
USB 충전기 및 충전 케이블은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면 삼성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애플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면 애플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여 호환성에 문제가 없도록 사용하여야 한다.
'내가 궁금해서 정리하는 IT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 통화녹음 방법 정리(아이폰 통화녹음 안되는 이유) (0) | 2024.05.10 |
---|---|
아이패드(iPad) 시리즈 종류 정리, 세대별 종류 (0) | 2024.05.09 |
갤럭시 버즈 시리즈 정리, 순서(버즈 3 포함) (0) | 2024.05.07 |
아이폰 SE 시리즈 정리 (0) | 2024.05.06 |
유심(USIM), e심(eSIM)이란? 사용법, 차이 (0) | 2024.05.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