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중순, 현대카드와 애플이 계약을 맺어 통해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3일 금융당국은 애플페이 국내사용을 최종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가 미뤄진 이유는 애플페이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토로 인한 것이었는데 검토 내용으로는 결제 정보의 해외유출과 NFC 단말기 보급과정에서 리베이트 사안이었다.
애플페이 서비스는 해외 서비스이다 보니 결제정보가 해외로 유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여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하여 검토를 면밀히 진행하였고 결론적으로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또한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NFC 단말기의 보급률이 국내는 10% 미만으로 매우 낮다 보니 애플페이가 도입되어도 사용가능한 곳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애플페이와 제휴를 맺은 현대카드는 NFC 단말기 보급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사항에 대하여 금융당국은 이러한 지원이 리베이트 조항에 해당되는지 검토하였는데 혁신기술 보급을 위해서는 리베이트 조항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고 판한하였다.
지난 2월 3일 금융 위원회에서는 애플페이 서비스 관련 보도를 업로드 하였으며
내용으로는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는 내용과 애플페이 도입에 가장 큰 문제였던 NFC 결제 단말기와 관련하여 영세, 중소가맹점에게는 NFC/QR 단말기를 지원중이며 이 중 일부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또한 금융당국의 유권해석 과정에서 현대카드의 독점 계약 조항을 삭제하기로 하여, 현대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과 계약을 맺어 애플페이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선적으로는 현대카드가 국내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서비스 시기
빠르면 다음 달 초부터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미 NFC 단말기가 설치된 가게에서만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대표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백화점, 마트 등에서 먼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확정적이며, 갤럭시의 킬러기능인 삼성페이처럼 아이폰으로도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NFC 단말기의 보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단순히 애플페이뿐만 아니라 NFC 또는 QR을 이용한 다른 결제 서비스도 사용가능할 것이므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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