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사용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PC를 충전하기 위해 잘 때 충전기에 꽂아두고 잠을 자는 경우가 있다. 이때 배터리를 이렇게 과충전해도 괜찮은지 궁금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잘 때 스마트폰을 충전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밤새도록 스마트폰을 충전시킨다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는 2차 전지인 "리튬이온배터리"이다.
이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충전 하게 되면 열화현상으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열화현상 : 리튬이온배터리 내 포함되는 산소가 누출되어 발생하는 현상. 리튬이온배터리를 충전하면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전극 표면에는 성능이 떨어지며 파괴된다.
배터리 방전(0%) 수명 단축 위험
가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 후 충전해야 배터리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배터리 용량을 0%까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은 배터리를 100% 충전한 상태에서 과충전 하는 것보다 배터리의 수명을 짧게 할 수 있다.
배터리 최적 80% 충전 권고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배터리 용량을 80% 정도를 최대치로 유지하여 사용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유지에 가장 좋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배터리 최대 용량의 80%만 충전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배터리 충전 시 80%까지만 충전되도록 제한하는 기능을, 아이폰에서는 사용자의 배터리 충전 패턴을 학습하여 배터리 충전량이 80%가 넘어가면 사용자의 사용 시간에 맞추어 느리게 충전하는 기능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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